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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교훈을 한 번에 잡다!

기사승인 2019.04.18  1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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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나와라 뚝딱 이야기보따리' 공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은 2019년 야간개장의 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전래동화 가족뮤지컬 '나와라 뚝딱 이야기보따리'를 마련, 오는 4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금도끼와 은도끼’, ‘흥부와 놀부’, ‘혹부리 영감’ 등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전래동화를 하나로 각색해 ‘나쁜 악당도 착하게 변할 수 있다’는 교훈적인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의 전래동화가 착한 인물이 승리하고 나쁜 인물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공연은 더 나아가 악한 인물이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과정을 통해서 ‘개과천선(改過遷善)’ 할 수 있음을 어린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공연의 줄거리는 말썽꾸러기 주인공 자두가 전래동화 속으로 우연히 빨려 들어가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자두는 동화 속에서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고 금도끼, 은도끼를 자신의 것이라 거짓말해 본인의 도끼마저 찾지 못한 나무꾼을 만난다.
나무꾼은 도끼를 찾기를 원하고 자두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선녀님을 만나고 선녀님은 도깨비 방망이를 가져오면 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자두와 나무꾼은 도깨비 방망이를 찾으러 떠나고 그 여정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전주박물관은 올해 첫 야간개장의 문화공연으로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가족 뮤지컬을 마련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교육의 능동적인 역할을 제시함은 물론 국민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4월 17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월 27일(토) 영화 ‘굿다이노’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 공연 내용 (러닝타임 60분)
말썽꾸러기 자두는 또다시 동네 고양이를 괴롭히며 장난을 치다가, 전래동화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고 거짓말을 한 나무꾼과 만나게 된다. 나무꾼은 산신령님께 금도끼, 은도끼가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쇠도끼마저 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울고 있다. 이때 그 둘 앞에 나타난 선녀님, 나무꾼은 자신의 쇠도끼를 찾아달라고 말하고 자두는 선녀님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데... 선녀님은 다른 마을에 있는 도깨비 방망이를 가져오면 나무꾼의 도끼를 돌려주고 자두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리하여 자두와 나무꾼은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김지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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