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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삶의 질 높일 교통서비스 혁신 집중

기사승인 2020.01.15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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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교통서비스 제공 위한 2020년 시민교통 분야 4대전략 제시
마을버스 도입, 국내 최초 관광트램 운영, BRT 도입 추진 등 도입
맞춤형 교통서비스, 안전한 교통환경, 자전거 이용활성화 등 추진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마을버스 도입과 지·간선제 점진적 확대·운영 등 교통서비스 혁신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시민교통본부 신년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민교통 분야의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민감동을 위한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이다.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의 경우, 시 외곽지역 등 교통오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지·간선제의 점진적 확대 운영을 통해 버스노선체계를 효율화해 대중교통 이용서비스는 향상시키고 재정부담은 줄이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관광트램(내부순환형)을 도입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를 1일·2일·30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승차권을 도입키로 했다.
또 시내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 향상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준비를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실시간 운행상황 관리가 가능한 버스운영관리시스템(BMS) 구축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 전면시행 ▲버스요금의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농촌 등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대체교통수단인 공공형 택시(모심택시) 운영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경우 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심권 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서 안전속도를 각각 50㎞/h와 30㎞/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실제 운전여부 확인 후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교통혼잡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학교·종교시설·공동주택 등 유휴 부설주차장 개방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빼앗긴 시민들의 보행권 회복을 위해 인도·횡단보도·모퉁이도로·자전거도로·버스정류장·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한 강력 단속을 꾸준히 실시한다.
주민신고제 강화와 시내버스 탑재형 이동식CCTV 촬영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야기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불법주정차 과태료 등 교통사업특별회계 세외수입 징수활동 지속 강화로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체계 지능화(ITS) 구축으로 ▲도로 내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주요 교차로 지능형 CCTV 설치 ▲감응신호 시스템 추가 구축 등 교통체계를 정비, 혁신도시·에코시티 등 신도시 확장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도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와 장승배기로에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설·정비하고 ▲삼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 ▲기존 자전거도로의 파손 및 불량, 급경사 등의 정비 ▲자전거 횡단도 및 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 또는 정비키로 했다.
나아가 오는 4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20 자전거의 날’을 개최해 자전거문화 확산을 꾀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시민 홍보 ▲시민 자전거보험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시민 참여 자전거 타는 날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확충 ▲공영자전거 명칭 공모 등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끝으로 시는 ▲자동차 정기검사 및 책임보험 의무가입 홍보 활동 강화 ▲체납자동차 번호판 상시 영치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 안내 ▲무보험 운행차량에 대한 신속·정확한 수사 등 시민감동을 위한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2020년 한해 혁신적인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우선인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감동을 주는 차량등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 등을 통해 시민이 존중받는 생태교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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