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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사승인 2020.08.18  1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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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자회견 주최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오후 12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지난 6월부터 풍남문 광장에서 ‘전주 수요시위’를 진행한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는 이번 기자회견을 주관해 진행 및 공연을 선보였다.
수많은 시민이 ‘30년의 외침, 지키자 수요시위’ 문구가 새겨진 우산을 들고 소녀상을 중심으로 모였다. 이는 지난 30년 간 지속 되어 온 수요시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위한 의지를 굳건히 하는 행동이었다.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는 수요시위를 상징하는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기자회견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대표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방용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9년 전 오늘은 김학순 할머니가 반세기 동안의 침묵을 깨고 일제의 잔학한 죄상을 만천하에 밝힌 날로 오늘 행사는 할머니의 용기 있는 행동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며 의미를 밝혔다.
또한 “정대협이 설립되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온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이 정의로운 운동은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게 되었다”며 “그것은 정의연 사태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정의연 허위 왜곡 보도 사태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앞으로 내외의 수많은 방해가 있을지라도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사과가 이뤄지는 날까지 우리의 정의로운 몸짓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늘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이 참여해 인권과 평화의 실현을 위해서 정치계 또한 시민 사회와 연대해 적극 나섰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시민 단체가 준비한 2분 연대발언에는 전교조 노재화 지부장, 한몸평화 김유수 이사장,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 이소현 부회장이 함께 했다.
노재화 지부장은 "씻어지지 않는 상처에 대한 치유는 돈 몇푼으로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정한 사과가 이뤄질 때 서로의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 오르게 될 것입니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수 이사장은 “미래세대와 한국,그리고 세계 시민들이 30년 전 할머니들의 미투에 응답하며 이제는 우리가 또다른 ‘김학순’이 되어 더 넓은 울림으로 퍼지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발언하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함께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소망하는 뜻을 밝혔다.
이소현 부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는 시민 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 용기를 낼 수 있다.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들어 내듯이 여러분들이 하나의 바람이 되고 물이 되어 큰 파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의지를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후 한몸평화 박철희 사무국장, 평화통일교육센터 김진희 강사,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 신유정 부장, 이나영 학생(13세)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는 회견문에서 지금 현재에도 사과와 반성을 행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며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이 흘린 30년의 땀과 눈물을 부정하고 위안부 운동을 뿌리 채 뽑아놓으려는 시도가 이 땅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말씀을 손으로 직접 적는 “손글씨로 기억하는 ‘그녀들의 말’” 행사를 통해 기림의 날의 의미를 내면에 깊이 새기고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소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과 일본 정부의 진심이 담긴 사과가 하루라도 빨리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되어 평화의 나비가 한반도 곳곳에서 힘찬 날갯짓을 펼치기를 바라며 대학생겨레하나가 준비한 ‘가자 통일로’ 공연을 끝으로 기자회견은 마무리 되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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