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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명절 종합대책 시행

기사승인 2020.09.16  1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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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안전예방·민생경제·홍보점검 등 청정전북 방어 추진
자신·가족 및 공동체 위해 '명절 집에서 보내기' 기본원칙 준수
개인생활방역 및 온라인 성묘, 안심벌초 등 특별방역 대책 강화
도민 안전 전제로 한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민생경제 지원 병행


전북도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코로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경제 ▲홍보·점검 등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
도는 추석명절 기간 중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추석 명절은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추석명절 종합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윤복진 기자

□ 생활방역과 실천을 강화한 특별방역 대책
전북도는 추석연휴 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 수칙과 방역점검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개인방역 수칙 준수로는 이동할 때 가능한 개인차량 이용을 권장하고 휴게소, 고향집 등 이동하는 장소와 동선에 따라 지켜야 할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홍보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방문판매, 음식점 등 중·고위험시설 24개 업종과 종교시설, 그 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전주점검 실시와 중·위험시설과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터미널, 철도역 등 시설이용자 밀집지역은 승·하차객 동선분리, 휴게소 한줄앉기,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을 운영하며 전통시장, 백화점, 슈퍼 등 유통매장은 시음·시식 자제,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마스크 쓰기 등 이용자가 밀집되는 주요시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자가용 귀성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위해 보건진료소 단위로 ‘방역수칙 준수 이동반’을 구성·운영하고 귀송객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톨게이트에서 방역수칙이 부착된 홍보마스크 1만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북도는 선별진료소(28개소), 검체채취 긴급지원팀(도 7명) 운영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차질없는 의료지원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 분산을 통한 비대면·비접촉 안전예방
벌초대행서비스 및 버스 좌석 띄어앉기, 공공문화시설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사람의 밀집을 분산시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안전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벌초로 인한 지역방문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벌초가 필요한 출향인을 대상으로 시군의용소방대원이 벌초를 대행해 주는 안심벌초 서비스 지원과 도내 13개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내 26개 봉안시설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동선분리를 통한 추모객 접촉 최소화, 추모시간 제한(20분이내) 등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방역과 방문객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추석 성묘를 위해 온라인 성묘서비스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석을 띄워앉게 배정하도록 고속버스는 1일 35대, 시외버스는 1일 10대를 늘려서 운행하고 철도는 6일 동안 93회를 늘려 귀성객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시설은 도민·귀성객의 쉴 공간 제공을 위해 박물관 등 문화시설 33개소, 문화재 5개소,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시간별 이용인원을 제한해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 제한적으로 개방·운영한다.
전북도는 또 요양병원, 판매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2036개소)과 전통시장(63개소) 등 재난·취약분야는 자율소방대를 활용한 예방 순찰 등 비대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추석명절 종합상황실(7개반 180명), 24시간 재난상황실(5명) 등 비상근무를 강화해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민생경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 추석전 지급 완료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2개분야 7개 상품 총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중에 있다.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는 2억9,600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206개소에 ‘정(精) 꾸러미’ 보내기 등 비대면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나눔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제수용품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한가위 큰 장터를 열고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도 725개 업체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추석명절 방역물품(손소독제, 소독약, 마스크)과 장바구니 전통시장 긴급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에 긴급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할인판매(개인 10%, 단체 5%)와 가족대표 장보기 등 전통시장 이용 분산 운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안전한 장보기를 권장할 계획이다.

□ 전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방위적 홍보
전북도는 추석 전부터 모든 도민이‘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도민의 양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송하진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민회 임원 및 향우에게 ‘따뜻한 거리두기 서한문’을 발송하고, 온라인과 전화를 활용해 그리운 마음을 전해 줄 것을 호소한바있다.
재경전북도민회 등 34개 도민회(13만명 정도), 시군향우회 임원, 국민운동단체(바르게살기 등 17만명)와 도내 봉사단체 회원(56만명)과 함께 ‘고향 친지방문 자제’ 캠페인 전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추석 2주전부터 전라북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전광판 등을 통해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생활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 19 홈페이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조하여 도내 유원지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생활수칙 안내 및 이동 자제 등을 호소하는 플래카드 등을 게첨하여 추석연휴 방역준수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는 것만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며 “이번 추석 명절은 자신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최훈 부지사는 또 “전북도는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민생정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복진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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