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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앞당길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 '끝'

기사승인 2021.02.25  1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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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시행착오 줄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 마쳐

26일 전주시가 18세 이상 시민 54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가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계획 수립부터 접종대상자 관리, 접종시설 점검, 백신 운반, 예방접종 모의훈련, 사후 관리 등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
먼저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발표된 이후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화산체육관 등 2곳의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등을 통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 수립 이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병원, 경찰서, 소방서, 의료진 등과 협력체계를 갖춰왔다.
지난 1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난이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완산·덕진 경찰서장과 소방서장, 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협의체 기관장 회의’가 열린 것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협의체에는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전라북도간호사회 ▲간호조무사협회전북도회 ▲전주시의사회 ▲전북대학교 ▲완산경찰서 ▲덕진경찰서 ▲완산소방서 ▲덕진소방서 ▲전주시설관리공단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시민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접종센터 치안·교통관리 및 백신 수송 경호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백신접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동시에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의훈련과 반복 점검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2일에는 전주지역 거점 예방접종센터인 화산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과 전주시보건소와 경찰·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됐다.
화산체육관은 정부가 각 시·도별로 1개소씩 선정한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 우선선정 대상지로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입·출구 분리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구비여부 등 예방접종센터 설치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동시간대 방문할 수 있는 예방접종 장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등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의료·수송체계를 점검했다.
또 초저온냉동상태로 유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화이자·모더나 백신(mRNA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전력공급 현황과 정전 등에 대비한 임시전력 공급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23일에는 평화보건지소에서 시민들이 마음 놓고 백신접종에 응할 수 있도록 사전 훈련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백신접종 모의훈련이 이뤄졌다.
모의훈련은 1개팀 2개조의 방문 접종인력이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시행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백신 관리 ▲백신 수령 및 인계 ▲예방접종 실시 ▲이상반응 모니터링 ▲전산등록 등 접종 후 조치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지만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수반돼야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주시 예방접종 추진단에서 철저히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양규진 ho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호남제일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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