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 |
전주시가 돌봄에 지친 정신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와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향미)는 31일 장애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과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우울감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및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키로 했다.
또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교류와 자원 연계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정신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가족 자조모임 활성화 ▲가족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와 가족 교육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돌봄에 지친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이 장애인 가정이 건강한 삶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