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과 기업 간 지역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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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우리 지역의 강소기업인 비나텍(주)과 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산학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을 20일 전주대학교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이사와 전주대 박진배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전주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력변환기술 및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전력에너지 분야 대학원생 대상 산학 장학생 선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연구 활동 지원 등 상호 협력 및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대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원생(학·석사연계과정 포함) 중에서 기업에서 필요한 분야의 학생을 선발하고 비나텍(주)에서 학비 등 필요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대학과 기업이 대학원 과정과 기업의 현장실습 및 실험 등에서 필요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이사는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 장치‘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생산 전문 회사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더욱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진배 총장은 “비나텍이 세계 제1의 슈퍼커패시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R&D 투자는 물론 지역의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산업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데 감사드리며, 더 나은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을 위해 전주대학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및 RIS 미래수송기기사업단의 소소과제 “전기자동차/특장차/농기계 친환경 전장부품 개발” 전주대 책임자인 김은수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비나텍 등과 같이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인력수요 및 애로 기술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나텍(주)은 에너지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 제조사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카본을 기초로 한 연료전지 부품(지지체, 촉매, MEA) 등 친환경적인 미래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북의 대표 기술 강소 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김지애 ho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