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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기사승인 2024.02.06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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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생활체육과 물놀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전주천·삼천 곳곳 들어설 예정

전주시가 전주의 젖줄인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 통합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한 것은 수변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휴식과 문화, 여가를 즐기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우선 과제로 전주천과 삼천에 대한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해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안전성이 확보된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는 총 7곳의 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 전주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치수 안전성 강화
○ 물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는 물줄기를 따라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도 저마다 바다와 접한 항구 또는 강과 맞닿은 나루터를 중심으로 세워졌다.
이러한 이유로 인류 역사상 거의 모든 왕조와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물을 다스린다’는 뜻의 치수(治水)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손꼽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전주도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왔다.
때론 여름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에 터를 잡고 살아온 시민들이 생명을 잃거나 삶의 터전이 무너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시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주천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북지방환경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주천과 지류하천인 조경천·건산천 정비와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설, 퇴적토 준설 등 각종 하천정비사업에 국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의 고대국가인 하나라의 우왕은 치수(治水)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우왕이 펼친 치수 정책의 핵심은 ‘물길을 트고 사람과 어우러져 흐르게 한다’라는 뜻의 ‘수지도야(水之道也)’에 잘 담겨 있다.
시는 이처럼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치수 정책을 바탕으로 거시적인 사업을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이자 창조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 전주의 문화와 낭만, 물길 따라 흐른다!
전주시는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주천과 삼천 곳곳에 전시와 공연, 체험, 놀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전주천에는 ▲모든 연령층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서신 수변문화광장’ ▲전통문화와 전주천의 수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하천을 연결하는 ‘꽃바람길과 원당 바람쉼터’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구장을 갖춘 ‘팔복 건강활력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삼천에는 ▲전통문화공간과 물놀이터를 갖춘 ‘세내 역사문화마당’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다목적 체육광장인 ‘마전 문화체육광장’ ▲예술문화 활동으로 시민이 하나되는 ‘효자 화합마당’이 들어서게 된다.
먼저 4개 선도사업 중 하나인 ‘서신 수변문화광장’은 전주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앞 기존 노후 광장과 과거 쓰레기 집하장으로 사용된 공간을 활용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수변마당 ▲보행교 ▲문화마루(수변테라스) ▲바닥분수 ▲자전거 놀이원 ▲유아 물놀이장 등 친수공간을 갖춘 물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또한 전주천 한벽교에서 싸전다리 사이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거점공간인 ‘한옥마을 수변낭만터’로 변화한다.
시는 이곳에 ▲물빛마루(수변데크) ▲남천교 워터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열린마루(천변스탠드) ▲전통놀이마당 ▲별빛광장 ▲한지문화광장 ▲수변문화마루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 밤낮으로 전통문화(한옥마을)와 자연(완산칠봉) 등 수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선도사업인 ‘팔복 건강활력마당’의 경우 전주천 신풍보 인근의 기존 게이트볼장 및 농구장, 운동기구를 개선해 조성되며 달리기 트랙과 근력 및 유산소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구장, 휴게공간을 확충해서 시민들의 여가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마지막 선도사업인 ‘세내 역사문화마당’의 경우 하천 산책로과 단순한 운동기구 등 공간 활용성이 부족했던 삼천동 기접놀이전수관 앞 삼천변을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곳에 ▲기접문화마당 ▲종합놀이마당 ▲용흥 물놀이터 ▲수변문화광장 ▲초화원 등 친수공간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공키로 했다.

□ 전주천·삼천, 지속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시는 더욱 안전해지고 다양한 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전주천과 삼천을 지속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해 하천유지용수 확보 및 조도 개선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물 관리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관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해 저수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금학보 하천수의 상류 순환과 하수처리 방류수를 자외선과 오존처리 등을 거쳐 재처리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풍부한 하천유지용수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전주천과 삼천의 상류로 각각 8만톤/일과 6만톤/일 상당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고 무릎 높이인 약 50㎝ 깊이의 물이 언제나 흐르도록 만들어서 하천 건천화를 방지하고 건전한 물 순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하천 전구간의 조도를 개선키로 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 삼천 세내교 하류 방향에 대한 LED조명등 신설 및 노후 조명 교체를 완료했다.
여기에 오는 5월까지 전주천 전 구간에 대한 조도 개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향후 시는 삼천 세내교 상류 방향까지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하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범죄도 예방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면서 홍수 안전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하천을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들의 요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거시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재창조해 전주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이자 창조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스] 우범기 전주시장 인터뷰
전주천·삼천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에게 힘주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치수에 만전을 다하며 전주천·삼천 일대를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수변힐링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에게 힘을 주는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은 천년 전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도심하천으로 전주시민들의 삶 속에 소중하게 자리하고 있다”면서 “전주의 젖줄과도 같은 이곳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 시장은 ▲치수 안전성 강화 ▲시민 휴식·문화 향유 공간 조성 ▲하천유지용수 확보 ▲이용 편의 증진 및 범죄예방이라는 4가지 큰 틀에서의 전략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 시장은 “지난해 12월 전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국가 재정을 투입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전주천과 삼천의 치수안전성 확보 및 재해예방을 위해 대규모 하천정비사업과 더불어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퇴적토 준설 등 지속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서 전주천과 삼천의 위험요소를 제거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시에 시민들이 명품하천으로의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앞 ‘서신 수변문화광장’과 전주천 한벽교~싸전다리 구간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전주천 신풍보 앞 ‘팔복 건강활력마당’, 삼천 기전놀이전수관 앞 ‘세내 역사문화마당’의 4개 통합문화공간 선도사업은 곧바로 추진하기로 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물길을 트고 사람과 어우러져 흐르게 한 중국 고대 하나라 우왕의 치수 정책을 쫓아 자연과 사람이 조회되는 거시적인 시각에서의 전주천·삼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며 “시민들을 위한 명품 하천으로의 변화가 시작되면 전주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이자 창조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선균 ho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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